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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과 글은 이야기 92

시인의 말 말들 6 / 이광수, 김소월, 함석헌, 박두진, 매클리시

목차 1, 개요2, 시인의 말3, 이야기4, 문제 이야기5, 결론 시인의 말 말들 6 1, 시는 그 시인의 고백이다. 신의 앞에서 하는 속임 없는 고백이다. 구약에 시편만이 아니라 무릇 시는 시인의 심정 토로다. 시인은 시에서 거짓말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것은 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이광수 李光洙/문학평론 文學評論] 2, 작품에는 그 시상(詩想)의 범위, 리듬의 변화, 또는 그 정조(情調)의 명암에 따라, 비록 같은 한 사람의 시작(詩作)이라고는 할지라도, 물론 이동(異同)은 생기며 또는 읽는 사람에게는 시작 각개의 인상을 주기도 하며, 시작 자신도 역시 어디까지든지 엄연한 각개로 존립될 것입니다. 그것은 또 마치 산색(山色)과 수면(水面)과 월광성휘(月光星輝)가 모두 다 어떤 한때의 음영에 따라 ..

시인의 말 말들 5 / 주베르, 휘트먼, 마미엘

목차 1, 개요2, 시인믜 말들...3, 주베르 휘트먼, 마미엘 등...4, 문제 이야기5, 탈고  시인의 말 말들 5 1, 시는 자기 속에 가지고 있지 못하면 아무 데에서도 찾지 못한다. [J.주베르/팡세] 2, 미합중국 자체가 본질적으로 가장 위대한 시(詩)이다. [W.휘트먼/풀잎] 3, 위대한 시는 아주 오래오래 공동의 것이고, 모든 계급과 얼굴색을, 모든 부문과 종파를, 남자만큼이나 여자를, 여자만큼이나 남자를 위한 것이다. 위대한 시는 남자나 여자에게 최후가 아니라 오히려 시작이다. [W.휘트먼/풀잎] 4, 언어는 이미 강제적으로 보편화하는 것으로 시는 보편화를 체현(體現)하고 사상에 활기를 주고, 다시 말하자면 우수한 실재(實在), 실제의 세계보다 고귀하고 더 선택된 세계를 낳게 된다. 시는 ..

시인의 말 말들 4 / 엘리엇, 프린트, 하우스먼

목차 1, 개요2, 시인의 말 말들...3, 엘리엇, 평론선집4, 문제 이야기5, 결론 시인의 말 말들 4 1, 시의 세계로 들어온 철학 이론은 붕괴되는 법이 없다. 왜냐 하면 어떤 의미에서 볼 때 그것이 진리이건 우리가 오류를 범했건 그런 것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의미하에서는 그 진리가 영속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T.S.엘리엇/평론선집 評論選集] 2, 시의 의미의 주된 효용은 독자의 습성을 만족시키고, 시가 그의 마음에 작용하는 동안 정신에 대해서 위안과 안정감을 주는 데 있다. [T.S.엘리엇/시(詩)의 효용(效用)과 비평(批評)의 효용(效用)] 3, 시란 「무엇은 사실이다」 하고 단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좀 더 리얼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다. [T.S.엘리엇]..

시인의 말 말들 3 / 맥콜리, 존슨, 세익스피어 등...

목차 1, 개요2, 시인들의 말들...3, 맥콜리, 존슨, 셰익스피어 등...4, 문제 이야기5, 결론  시인의 말 말들 3 / 맥콜리, 존슨, 셰익스피어 등... 1, 시란 어휘를 사용하여 상상력 위에서 하나의 환상을 산출해 내는 예술을 의미한다. [T.B. 매콜리] 2, 시란 이성의 조력에 상상력을 동원하여 진리와 즐거움을 결합시키는 예술이다. 시의 본질은 발견이다. 예기치 않은 것을 산출함으로써 경이와 환희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S. 존슨] 3, 시인은 그의 예민한 흥분된 눈망울을 하늘에서 땅으로, 땅에서 하늘로 굴리며, 상상은 모르는 사물의 형체를 구체화시켜, 시인의 펜은 그것들에 형태를 부여해 주며 형상 없는 것에 장소와 명칭을 부여해 줍니다. [W. 셰익스피어] 4, 시의 언어는 필연..

시인의 말 말들 2 / 에머슨, 샐리, 브라이언트.

목차 1, 개요2, 시인의 말 말들3, 에머슨, 샐리, 브라이언트, 몰리에르4, 문제 이야기5, 결론 시인의 말 말들 2 1, 시는 단 하나의 진리이다.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전한 마음의 표현이다. [R.W. 에머슨]에머슨] 2, 시는 최상의 마음의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순간의 기록이다. 하나의 시란 그것이 영원한 진리로 표현된 인생의 의미이다. [P.B. 셸리]셸리] 3, 시란 그 시를 가장 강력하고 유쾌하게 자극하는 방법으로 사상의 심벌들을 선택하고 배열하는 예술이다. [W.C. 브라이언트]브라이언트] 4, 즉흥시는 진정 재지(才知)의 시금석(試金石)이다. 《J.B.P.몰리에르》 5, 시의 목적은 진리나 도덕을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시는 다만 시를 위한 표현인 것..

시인들의 말 말들 1

목차 1, 개요2, 시인들의 말들3, 시는 악마의 술이다4, 문제 이야기;5, 결론  시인의 말 말들 [1]시는 악마의 술이다. 《A.아우구스티누스/반회의파 反懷疑派》 [2]시를 쓰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게. 그건 낚시질하고 똑같네. 아무 소용이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래도 그것이 좋은 수확이 되는 법이거든. 《E.크라이더/지붕 밑의 무리들》 [3]시는 아름답기만 해서는 모자란다.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 필요가 있고, 듣는 이의 영혼을 뜻대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호라티우스/시론 詩論》 [4]시는 신(神)의 말이다. 그러나 시는 반드시 운문(韻文)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는 곳곳에 충일(充溢)한다. 미와 생명이 있는 곳에는 시가 있다. 《I.S.투르게네프/루딘》 [5]나의 시는 어지럽지만 나의 생..

단야의 생각과 침묵 효과(MUM Effect)

목차 1,  개요2, 단야의 생각과 침묵효과3, 이야기4, 문제5, 결론  단야의 생각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탐욕을 버려라! 하루살이의 삶이 죽음이라면하루살이의 열정적인 삶이야말로 인간의 탐욕적인 삶보다 의미가 있다. 眞心의 행동이 眞實을 말한다.진심이 없는 말과 행동은 가식일 뿐이다. 기적(奇蹟)은 진심(眞心)이 통했을 때 일어난다. 늙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죽음 이전엔 늘 새로운 인생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라!망설임은 용기마저도 잃게 만든다. 가족사랑은 줄수록 행복도 커진다.나의 생각은 나 자신을 채칙질하는 훈육의 말이다. 나이가 듦은 무언가 남길 것은 없는지 생각하게 하고,늙음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단야의 생각 -  침묵 효과(MUM Effect) 나쁜 소식을 함구하고 전달하지..

구르는 낙엽에게도 / 오늘 만큼은 행복하자!

목차 1, 개요2, 오늘 만큼은 행복하자3, 구르는 낙엽에게도4, 문제 이야기5, 해결하면 결론이 난다. 오늘만큼은 행복하자! 링컨의 말처럼사람은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결심한 정도만큼 행복해진다.오늘만큼은 '주변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자'무엇이나 자신의 욕망대로만 하려 하지 말자.오늘만큼은 '몸을 조심하자'운동을 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자.몸을 혹사시키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자오늘만큼은 '정신을 굳게 차리자'무엇인가 유익한 일을 배우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자..그리고, 노력과 사고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자.오늘만큼은 '남에게 눈치채지 않도록 친절을 다하자'남 모르게 무언가 좋은 일을 해 보자.정신 수양을 위해 두 가지 정도는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자오늘만큼은 '기분 좋게 살자'남에게 상냥한..

남편에게 가던 꽃다발이

목차 1, 개요2, 꽃다발3, 이야기4, 문제의 기적5, 결론  남편에게 가던 꽃다발이...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을 잃은 뒤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잘 살아왔었는데, 아들마저 사고로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에게도 큰 병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부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날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들의 묘를 찾아 꽃다발을 놓고 왔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 날에도... 이를 눈여겨보던 공동묘지 관리인이 "사모님, 산 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만 슬퍼하시죠." 부인은 그 말을 듣자 자신조차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더더욱 슬픔이 복받쳐 울었습니다. 그러자 ..

밥 한 숱가락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밥 한 숟가락 1997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시절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아버지들은 실직을 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수한 회사에서 아버지를 다시 고용해 주셨고 덕분에 저는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도시락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상처받거나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셨던지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 밥 한, 두 숟가락씩만 서로 나누도록 하자구나." 반 친구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두 숟가락씩 모으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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