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과 글은 이야기

시인의 말 말들 3 / 맥콜리, 존슨, 세익스피어 등...

듬직한 남자 2024. 5. 2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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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시인들의 말들...

3, 맥콜리, 존슨, 셰익스피어 등...

4, 문제 이야기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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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말들 3 / 맥콜리, 존슨, 셰익스피어 등...

 

1,

시란 어휘를 사용하여

상상력 위에서 하나의 환상을 산출해 내는 예술을 의미한다.

[T.B. 매콜리]

 

2,

시란 이성의 조력에 상상력을 동원하여 진리와 즐거움을 결합시키는 예술이다.

시의 본질은 발견이다.

예기치 않은 것을 산출함으로써 경이와 환희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S. 존슨]

 

3,

시인은 그의 예민한 흥분된 눈망울을 하늘에서 땅으로,

땅에서 하늘로 굴리며, 상상은 모르는 사물의 형체를 구체화시켜,

시인의 펜은 그것들에 형태를 부여해 주며

형상 없는 것에 장소와 명칭을 부여해 줍니다.

[W. 셰익스피어]

 

4,

시의 언어는 필연적인 것같이 보이는 것이어야 한다.

[W.B. 예이츠]

 

5,

시인의 시는 국어처럼 직접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W.B.예이츠]

 

6,

나에게 있어서 시는 목적이 아니고 정열이다.

[E.A. 포]

 

7,

시적(詩的)이 아닌 한, 나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A. 지드/사전(私錢) 꾼]

 

8,

시는 모든 예술의 장녀(長女)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의 양친이다.

[W. 콩그리브]

 

9,

만약 사람이 마력적인 시의 의미를 알게 된다면

그때부터 그대는 아름다운 생()을 알게 된다.

[J.F.아이헨도르프]

 

10,

도덕적인 시라든가 부도덕한 시라 든가에 대해서 말할 것은 아니다.

시는 잘 쓰여져쓰여 있는가 아니면 시원찮게 쓰여 있는가,

그것만이 중요하다.

[O.F.O.W.와일드/영국의 르네상스]

 

11,

시는 예술 속의 여왕이다.

[수프 라트]

 

12,

시는 마치 손가락 사이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와 같은 것이다.

[R.M.릴케]

 

13,

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감정은 아니다.

시가 만일 감정이라면 나이 젊어서 이미 남아돌아갈 만큼

가지고 있지 않아서는 안 된다.

시는 정말로 경험인 것이다.

[R.M.릴케/말테의 수기(手記)]

 

14,

나이 어려서 시()를 쓴다는 것처럼 무의미한 것은 없다.

시는 언제까지나 끈기 있게 기다리지 않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일생을 두고, 그것도 될 수만 있으면 칠십 년,

혹은 팔십 년을 두고 벌처럼 꿀과 의미(意味)를 모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최후에 가서 서너 줄의 훌륭한 시가 쓰여질 것이다.

[R.M. 릴케/말테의 수기(手記)]

 

15,

시란 진리며 단순성이다.

그것은 대상에 덮여 있던 상징과 암유(暗喩)의 때를 벗겨서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고 비정하고 순수하게 될 정도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J.콕토/암살(暗殺)로서의 미술(美術)]

 

16,

열여덟 살 때 나는 시라는 것은 단순히

남에게 환희를 전달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무 살 때, 시는 연극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나는 가끔 시를 갱도(坑道) 속 함정에 빠져서 미칠 것 같은 불안 속에서,

자기를 구출해 줄 다른 갱부들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생기를 주는 희망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시인은 성자여야 합니다.

(장 콕토와의 인터뷰) [P.토인비]

 

17,

시란 삶을 육성시키고,

그러고 나서 매장시키는 지상의 역설이다.

[C.샌드버그]

 

18,

시는 근본적인 언어 방법이다.

그것에 의해 시인은 그의 사상과 정서는 물론

그의 직각적 메커니즘을 포착하고 기록할 수 있다.

[M.C.무어]

 

19,

시는 오직 인간의 능력을

발양(發揚) 하기(發揚) 위해서 우주를 비감성화 시킨 것이다.

[T.S.엘리엇/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 간략사전(簡略辭典)]

 

20,

시란 감정의 해방이 아니고 감정으로부터의 탈출이며,

인격의 표현이 아니고 인격으로부터의 탈출이다.

[T.S.엘리엇/전통(傳統)과 개인(個人)의 재능(才能)]

 

***

 

시인들의 말은 역설적이기도 하다.

죽음에 이르러 한 편의 시를 남기기도 하고

생정의 습작이 묻히기도 한다.

시란 영혼의 일탈이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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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것은 희망이다.

영혼의 안식처다.

긍정의 삶이 미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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