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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459

구둣방 돼지저금통 속에서 피어난 기적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나눔 실천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구둣방 돼지저금통 속에서 피어난 기적 광주광역시, 두 평 남짓한 조립식 건물의 한 구둣방에는 빨간색 돼지저금통이 특유의 존재감을 내뿜으며 방 한켠을 지키고 있습니다. IMF 경제위기 당시 쓰디쓴 사업 실패를 겪으며 생계를 위해 시작한 구두 수선. 부부는 20여년간 작은 구둣방 안에서 구두 수선비를 받을 때마다 수선비의 10%를 꼬박꼬박 돼지저금통에 넣어 왔습니다.  이러한 부부의 꾸준한 선행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이를 돕기 위해 고객이 수선비보다 더 큰 비용을 내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돼지저금통의 배가 빵빵하게 불러오면 부부는 이를 동구청에 가져가 그대로 기부해왔습니다. 부부는 돈을 보면 ‘견물생..

역경을 기회로 바꾸다.

목차 1, 개요2, 역경을 기회로 바꾸다.3, 로버트 윌킨스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역경을 기회로 바꾸다. / 따뜻한 하루1951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세일즈맨로버트 윌킨스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하지만 전선에서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의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수용소에서의 시간은 윌킨스에게뿐만 아니라누구에게나 잃어버린 시간처럼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대부분의 포로는 힘겨운 현실을 견디기 위해음식이나 고향 이야기에 의존하며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그런데, 윌킨스는 그곳에서 뜻밖의기회를 발견했습니다.포로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전쟁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갔을 때를 나누곤 했는데,그중에서는 석방 이후 새로 살 차에 대한이야기를 나누는 이들도 있었습니다.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윌킨스의 귀에그 이..

연예와 시사 2025.02.05

과연 ‘좋은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목차 1, 개요2, 몽테뉴3, 줗은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4, 죽음의 이야기5, 마무리“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곧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몽테뉴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그림자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깊이와 의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6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몽테뉴는 를 통해 죽음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 주었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알려 준 것이죠.  몽테뉴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기보다는,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강조 합..

연예와 시사 2025.02.04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행복은 행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믿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가진 것이라고 오해한다.사람들이 몰리는 사진 명소에나 있다고 생각한다.줄 서는 맛집에, 비싼 물건에, 남들이 보고 부러워할 만한대단한 것들에 있다고 착각한다.하지만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행복’이 없다.‘불행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의외로 ‘행복’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희망은 없어도 절망도 없이 내일을 또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짜릿함보다는 편안함이 좋아지듯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행복도 특별한 것보단 일상적..

연예와 시사 2025.02.03

돌무더기 위에 금덩이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몽테뉴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돌무더기 위에 금덩이 / 따뜻한 하루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바보와욕심쟁이 부자가 이웃해 살고 있었습니다.부자 영감은 굶주린 사람을 보더라도쌀 한 줌을 내어주지 않을 만큼욕심이 많았습니다.한편, 마을에서 바보라고 소문난 사내는허구한 날 앞마당에 돌멩이를 쌓곤 했는데,어김없이 돌을 쌓던 어느 날,부자 영감이 그의 집 앞을 지나다가돌탑 꼭대기에서 반짝이는 금덩이를발견했습니다.다행히 아직 사내는 금덩이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모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이에 부자 영감은 금덩이를 빼앗기 위해서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이보게, 돌탑이 참 멋있네.괜찮다면 내 볏단 더미와 맞바꾸는 것이어떻겠는가?""보잘것없는 돌무더기지만,정 원하신다면 그렇게 ..

시 / 가령

목차 1, 개요2, 가령, 요행3, 이길옥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가령  시 / 돌샘/이길옥  가령은 어디까지나 사사로운 감정의 속내다.  예를 들면 혹시나 하고 산 복권이 당첨되어 졸도해도 좋을 횡재로 아찔한 현기증이 목을 조인다든가  카지노에서 100원짜리 칩 하나에 걸려든 슬롯머신이 게워 낸 돈으로 벼락부자가 된다든가  투전판 옆구리에 끼어 투자한 종잣돈이 대박을 터뜨리는 그런 것.  이를테면 도저히 가능성이 아예 없는 헛생각의 가지에 걸린 환상일 뿐이다.  그래서 말인데 가령은 손에 잡히지 않는 뜬구름이다. 깨어나면 사라지는 물거품이다.  ***  새해아침입니다 온 가족이 복 가득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715.tistory.com..

함께 별을 볼 수 있는 사람

목차 1, 개요2, 별을  볼 수 있는 사람3, 좋아하는 곳에서...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함께 별을 볼 수 있는 사람 / 행복한가 서로가 좋아하는 걸 하나씩함께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꼭 달콤한 시간이 아니어도'함께'한다는 자체가 의미 있으니까요. 그날은 난생 처음 별똥별도 보고깜깜한 밤하늘에 펼쳐진 무수히 많은 별들도 봤는데요.별을 본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 말랑말랑 해지더라고요.정말로 그림 같은 장면이었어요. 그때의 추억이 좋아서요즘도 “오빠, 별 보러 가자!”라고 자주 말해요.그럴 때면 잠옷 바람으로 슝 나가서 별을 보고 와요. 다만 연애할 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다면연애할 때는 둘이 꼬-옥 붙어 별을 봤고,결혼 후에는 각자 별이 잘 보이는위치에 서서 따로 본답니다. 멀리서도 가까..

낭송 / 이웃집 아낙

목차 1, 개요2, 이웃집 아낙3, 묵은 빨래4, 이야기5, 마무리 이웃집 아낙 이웃집 아낙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봄볕이 화창한 날이웃집 아낙이 묵은 빨래를 한다.겨울 내내 묵혔던 빨래라 많기도 하다. 아직 냇가의 물이 시리기도 하련만둘러업은 아기가 보채도방망이질이 예사롭지 않다. 한 번씩 내리칠 때마다빨래가 비명을 지른다.서방의 속곳들이 발광을 한다. 어찌할거나어젯밤 잠자리가심사를 긁은 모양이다. 그래도 내 눈엔빨래하는 아낙의 모습이봄볕처럼 따뜻하다. 아마도올봄엔둘째가 생기려나 보다. ***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모두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https://pkog715.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중용, 도덕경, 공자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따뜻한 하루막현호은 막현호미(莫見乎隱 莫顯乎微)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중용 -처음에는 낯설게 들릴 수 있는 문장입니다.우리 사회는 더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기 위한경쟁이 치열한 시대니까요.그런데 이 말은 사실 진정한 드러냄은억지로 나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가장 큰 힘이 있다는 교훈을주고 있습니다.기자불립 과자불행(企者不立 跨者不行)발뒤꿈치를 들고 오래 못 서고,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오래 못 걷는다.- 노자의 도덕경 -마치 우리가 급하게 성공을 좇아성큼성큼 걸어가며, 가끔은 발에 쥐가 나도록무리..

연예와 시사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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