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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183

시와 40년만에 지킨 약속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40년만에 지킨 약속 아내와 전 오랜 결혼기간 동안 그 흔한 제주도 여행 한 번 못 가봤습니다. 먹고 사느라 신혼여행도 미루고 결국 못갔죠. 그러다 아내가 암에 걸렸습니다. 다행이 치료를 해서 나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쪽에도 유방암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대장암까지...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내 곁에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 꼭 살려낼께. 당신 칠순 때는 제주도로 여행도 다녀오자" 고 .. 아내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서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칠순을 남겨둔 채 생을 마쳤습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오면 왜 그리 허전한지... 저는 아내의 영정사진을 집 현관에 둡니다. 그리고 일하러 갈 때는 "잘 다..

말과 글 2013.04.21

야생화와 꽃이름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야생화(제주골무꽃) 할미꽃 1 부레옥잠화 2 금낭화 3 안개 속의 물봉선화 4 모싯대꽃 5 안개 속의 동자꽃 6 당아욱꽃 7 쇠별꽃 과 봄까치 8 산당화(동백 축소판) 9 붉은 인동초꽃 10 백두산 구름패랭이 11 개갓냉이꽃 12 개불알꽃(일명봄까치) 13 금꿩의 다리 14 천일홍 15 3000년에 1번 핀다는 우담바라꽃 16 노루귀꽃 17 양귀비꽃 18 아부틸론 꽃 19 자목련 20 등꽃 21 구름패랭이 22 꿩의비름 23 말나리꽃 24 뻐꾹나리 25 솔나리 26 잔대 27 미역줄나무 28 상사화 29 큰뱀무 30 개쑥부쟁이 31 파리풀 32 삼잎국화 33 자귀나무 34 기린초 35 쉬땅나무 36 잇꽃 (홍화) 37 땅채송화 38 겹삼잎국화 39 개망초 40 석잠풀 41 ..

보물 곳간 2013.04.18

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국방력이 튼튼해야 나라를 지킨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지난 2012년 10월 29일에 제1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입선(자연생태); [한려해상] 동박새 꽃분날리기 -장성래- 입선(자연생태); [경주] 딱새가족 -정덕렬- 입선(자연생태); [경주] 삼릉의 봄 -한상관- 입선(역사문화); [한려해상] 보리암 봄 -옥맹선- 입선(자연경관); [설악산] 자연의 이분법 -김길호- 입선(자연생태); [한라산] 돌매화나무 -김영식- 입선(자연생태); [소백산] 파랑새의 비상 -황보연- 입선(자연생태); [경주] 하늘다람쥐 -신해복- 입선(자연생태); [한라산] 흰눈썹 황금새 -최명화- 입선(자연생태); [한라산] 삼광조 -최명화- 입선(자연생태); [한려해상] 긴꼬리딱..

동그리 2013.03.11

어해(魚蟹)를 잘 그렸던 조정규 작품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다. 구 한말 어해(魚蟹)를 잘 그렸던 임전(琳田) 조정규 임전 조정규(琳田 趙廷奎)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성서(聖瑞), 호는 임전(琳田). 구한말의 서화의 대가였던 석진(錫晉)의 할아버지. 화원으로 첨절제사(僉節制使)를 지냈으며, 산수·인물과 더불어 어해(魚蟹)를 특히 잘 그려 화명(畵名)이 높았다. 그의 어해도는 조선 후기 장한종(張漢宗)의 원체화적(院體畵的)인 기법을 토대로 하여 발전된 것으로 물을 떠난 물고기와 게들을 그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어해도들은 손자인 석진에게 계승되어 근대의 전통화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산수화에서도 주목할만한 화풍을 이루었는데, 1860년에 그린 금강산도병풍(金剛山圖屛風)은 김홍도(金弘道)의 필치..

보물 곳간 2013.03.05

소설, white tiger 35화

자연사랑 / 어린이 사랑   한편, 시간은 밤 10시를 치달리고 있었다. 제법 쌀쌀한 거리는 불야성이었고 도로는 차량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앞으로 2시간이면 정해년 새해가 밝는다. 차량들마저 들뜬 것일까 교통법규가 아예 없는 것처럼 차량들은 달리고 있었다. 무슨 일일까, 민혁은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미남로터리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원래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곳이기도 했지만 연말이라 바쁘게 움직이는 몇 명 행인들을 하나 둘 스쳐 지나쳤고, 그때마다 휙휙 바람 가르는 소리가 귓가를 스쳤다. 민혁은 지금 달리 수 있는 만큼 달리고 있었다. 적어도 시속 40킬로는 넘을 것이었다.  ‘이봐! 저게 뭐지?’‘어디... 뭘 말이야...’‘분명 지나갔는데...?’‘이 사람이 늙었나, 헛것을 다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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