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2, 꽃다발3, 이야기4, 문제의 기적5, 결론 남편에게 가던 꽃다발이...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을 잃은 뒤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잘 살아왔었는데, 아들마저 사고로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에게도 큰 병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부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날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들의 묘를 찾아 꽃다발을 놓고 왔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 날에도... 이를 눈여겨보던 공동묘지 관리인이 "사모님, 산 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만 슬퍼하시죠." 부인은 그 말을 듣자 자신조차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더더욱 슬픔이 복받쳐 울었습니다. 그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