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시와 목소리

시 / 겨울 산길에서

듬직한 남자 2025. 1. 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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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겨울 산길에서

3, 이해인

4, 나의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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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길에서

 

시 / 이해인

 

추억의 껍질 흩어진 겨울 산길에

촘촘히 들어앉은 은빛 바람이

피리 불고 있었네

 

새 소리 묻은 솔잎 향기 사이로

수없이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얼굴은 아직 보이지 않았네

 

시린 두 손으로 햇볕을 끌어내려

새 봄의 속옷을 짜는

겨울의 지혜

 

찢어진 나목(裸木)의 가슴 한켠을

살짝 엿보다

무심코 잃어버린

오래 전의 나를 찾았네

 

***

 

혼탁한 정치 빠른 회복으로

모든것이 정상으로 되돌라 오길

두손손모아 기도 해봅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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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kog715.tistory.com/

 

^(^,

열심히 사는 당신을 기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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