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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이웃집 아낙
3, 묵은 빨래
4,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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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낙
이웃집 아낙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봄볕이 화창한 날
이웃집 아낙이 묵은 빨래를 한다.
겨울 내내 묵혔던 빨래라 많기도 하다.
아직 냇가의 물이 시리기도 하련만
둘러업은 아기가 보채도
방망이질이 예사롭지 않다.
한 번씩 내리칠 때마다
빨래가 비명을 지른다.
서방의 속곳들이 발광을 한다.
어찌할거나
어젯밤 잠자리가
심사를 긁은 모양이다.
그래도 내 눈엔
빨래하는 아낙의 모습이
봄볕처럼 따뜻하다.
아마도
올봄엔
둘째가 생기려나 보다.
***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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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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