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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가을 호숫가
3, 정순준
4, 시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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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숫가
시 / 정 순준
하늘을
우리고 우려
쪽빛
색으로 담아내고
턱 괴고
앉은 산들은
불러다
품에 뉘어 놓고
갈바람
지나는 언덕
억새꽃
은빛 머릿결 출렁이면
사각사각
가을을 그리는
호숫가 윤슬 위에
조그만
애기단풍 하나
물비늘 타고 갑니다
***
가을은 아름다운 사색으로
고운 단풍 이별로 가게 하네요
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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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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