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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시와 목소리 34

시 / 가을 호숫가

목차 1, 개요2, 가을 호숫가3, 정순준4, 시 이야기5, 마무리 가을 호숫가 시 / 정 순준  하늘을 우리고 우려 쪽빛 색으로 담아내고 턱 괴고 앉은 산들은 불러다 품에 뉘어 놓고 갈바람 지나는 언덕 억새꽃 은빛 머릿결 출렁이면 사각사각 가을을 그리는 호숫가 윤슬 위에 조그만 애기단풍 하나 물비늘 타고 갑니다  ***  가을은 아름다운 사색으로 고운 단풍 이별로 가게 하네요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 / 지나간 것에 대한 愛想

목차 1, 개요2, 애상, 이별, 그리움3, 도지현4, 창작 이야기5, 마무리 지나간 것에 대한 愛想 시 / 藝香 도지현  이별은 언제나 아픔을 수반하는 것이더라/  바람결에 잠시 마주쳐 눈을 맞춘 꽃잎 한 장이 내 볼을 어루만지고 지나친 바람이 여고 시절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받쳐준 남학생의 시큼한 냄새가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열정을 느끼던 첫사랑. 그이가  까닭 없이 울컥했던 날 내리던 빗줄기가 너무나 처연하게 붉은색으로 물든 단풍을 보며 발을 파묻을 정도로 쌓인 낙엽을 보며 쌓인 낙엽을 밟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세상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덮어주는 정갈한 눈  모든 것이 내 옆을 스쳐 지나치며 따스하게 바라보아주고 또 애틋하고도 서글픈 마음이 되게 하는 것은  그러하더라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잡아 둘 ..

낭송 / 아버지

목차1, 개요2, 아버지3, 단야, 박완근4, 추억이야기5, 마무리추억을 회상하며아버지(흙)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너는 내 어미다. 내 어미다.’ 넋두리하며 자갈밭 일구시던 아버지자갈 한 삼태기 캐놓곤아랫목 인양 철퍼덕 앉아선흙 한 움큼 집어 맛보셨네. 어렸던 내 눈엔 하도 신기하여아버지 따라 의심 없이흙 한 움큼 집어먹고한동안 아버지 원망도 했었네. 이미 흙으로 돌아가신 아버지한평생 밤낮없이자갈밭 일궈 과수원 만드셨네. 밭고랑같이 주름살 늘도록칠 남매 뒷바라지하실 적에도나, 그 은혜 몰랐었네. 임종을 눈앞에 둔 아버지흙이 너희를 키웠노라어미처럼 공경하면 복을 주노라 유언처럼 남기셨네. 당신이 일구신 과수원훤히 내려다보이는 곳미리 봐 둔 묘 터라 자상히 일러 주실 때에도나, 아버지의 염원 몰랐었네..

시 / 가을비

목차 1, 개요2, 가을비3, 원태연4, 이야기5, 결론  가을비 시 / 원태연  비가 온다  나는 잔디도 달팽이도 우산도 아니면서 비만 오면 이렇게 젖어만 든다  Autumn Rain  written by /Won Tae-yeon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It's Raining I'm not grass, a snail, or an umbrella But when it rains, I just get wet like this  ㅡㅡㅡ  비가 내린 후에는 차가워지는 날씨모두가 건강조심하세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낭송 / 가을에 내리는 비는 눈물 같아요

목차 1, 개요2, 가을에 내리는 비는 눈물 같아요3, 단야(박완근)4, 이야기5, 마무리 가을에 내리는 비는 눈물 같아요가을에 내리는 비는 눈물 같아요.​낭송 / 단야(박완근)​나에겐 슬픈 계절이 있어요.첫사랑을 심어준 아픈 계절단풍처럼 곱게 단장하고 치장을 하는행복한 꿈을 꾸었던 계절이었지요.​그때는 정말 몰랐어요.그때는 정말로 몰랐어요.첫사랑 그대~ 떠나갈 사람이라는 걸~~왜 몰랐을까~ 떠나갈 사랑이라는 걸~~바보처럼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했는데좋아한다는 눈빛조차도 건네지 못했는데첫사랑 그대는 슬픈 계절에 쓸쓸히 떠나갔네.가을비 내리던 날 그렇게 말없이 떠나갔네.​후~렴 나는 빗물에 뒹~구는 낙엽처럼하염없이 거리를 헤매었었지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었지첫사랑 그 슬픈 계절에 내~리~는 비는가을에 내리..

시 낭송 / 독도 살풀이

목차1, 개요2, 독도 살풀이3, 독도의 알4, 한풀이5, 마무리 독도 살풀이 오늘은 독도의 날 독도 살풀이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동남쪽 먼바다경상북도 울릉읍 남면 도동 일번지해돋이 맞으며 굿판이 벌어졌다. 바다는 붉은 해 입에 물고 춤추고갈매기 떼 신명 나게 울어 대고놀란 날갈치 비상하듯 힘차게 날아올랐다. 붕~~여객선도 뱃길 멈춘 독도 세월 거스른 파도는독도를 맴도는 한(恨)인가?얼룩진 피멍 씻어내느라 쉼없이 한풀이를 한다. 철썩철썩~~독도는오늘도 독도는한풀이 살풀이를 한다.  ^(^,10월 25일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어떤 외세도 굴하지 않는 대한민국!!!충!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충!

낭송 / 나는 외로운 섬

목차 1, 개요2, 외로운 섬3, 박완근4, 이야기5, 마무리나는 외로운 섬  나는 외로운 섬 노랫말 / 단야(박완근) 랩으로~~~ 외로운 곳 섬 하나 있었지삭막하고 메마른 섬이 있었지외로움에 지친 섬 날마다 꿈을 꾸었지누구나 살고 싶은 환상의 섬이 되고 싶었지그것은 꿈으로만 꿈으로만 이룰 수가 있었지~~~~~환상에서 깨어난 섬세상을 원망하며 심해로 뛰어들었지용왕 앞에 끌려가 꾸중만 듣고 쫓겨났어참으로 정말로 어리석었지, 어리석었지그래도 늦지 않았다고 큰소리 뻥뻥 쳤어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섬 가꿀 결심 했지 섬 꼭대기에 샘을 팠어그 주위엔 나무를 심었지씨앗도 뿌리고 모래밭도 만들었어정성을 다해 열정을 바쳐 희망을 심었지~~~~~샘에선 파란 물 펑펑 솟고 나무는 쑥쑥 자랐어싹터서 꽃피고 열매가 주렁주렁 ..

낭송 / 씩씩한 여자

목차1, 개요2, 씩씩한 여자3, 가사, 노랫말, 트로트4, 이야기5, 마무리씩씩한 여자 씩씩한 여자 노랫말 / 단야(박완근) 나는 여자, 여자, 여자~~그대 사랑에 울고 웃던 여자그대와 별빛 흐르는 강가를 걸으며 웃었고갈대 스치는 소리에 서글퍼 울기도 했지요.그대 사랑에 울고 웃던 철부지 바보 같은 여자이젠 이별이란 아픔 때문에 울다가 웃어야겠네요. 이제는 햇살 가득한 강가를 담담히 걸어요.은빛 물결 위로 그리움의 눈물도 흘려~ 버리고앙금처럼 남은 사랑은 강바람에 날려~ 버려요. 후렴~~ 여자, 여자, 여자~나는 나는 씩씩한 여자사랑에 울고 이별에 울던 여자가 아니랍니다.햇살 가득한 강가에 앉아 바람과 밀담을 나누는추억 한 자락 담담히 풀어놓는 씩씩한 여자여자, 여자, 여자~ 나는 씩씩한~ 여자랍니다...

낭송 / 바다에는 말뚝 사내가 있다.

목차 1, 개요2, 가사, 노랫말3, 이야기4, 추억5, 결론  바다에는 말뚝 사내가 있다.  바다에는 말뚝 사내가 있다. 노랫말 / 단야(박완근)​한세월 짠 삶의 밀물이 밀려왔다가어깨에 얹혔던 걱정 하나 싣고 돌아가면갯벌에 남은 발자국 게 한 마리 집 짓고게거품 일으키며 짝을 기다린다.​반 평생 바다만 바라보다가게거품 방울 되어 하늘 날아오르면타임머신을 타듯 방울 속으로 들어가먼 과거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납니다.​구음~~~ 강원도 깊은 골짜기 하늘 맞닿은 고향산 벗해 살았던 댕기머리 계집애책 보따리 허리에 차고시오리 길 산길을 따라 작은 학교를 가네​상급학교 못 갔다고 눈물만 질질 짜던 계집애비탈진 자갈밭 어미 따라 일구며 살다가중매쟁이 따라 읍내 다방에서 선을 보곤달~포~ 만에~ 족두리 썼네~ 요~~..

낭송 / 오솔길을 걸어봐요

목차1, 개요2, 오솔길3, 봄, 여름, 가을, 겨울4, 이야기5, 마무리오솔길을 걸어봐요 오솔길을 걸어봐요.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오솔길그이와 함께 걸어봐요.사박거리는 소리가 아름다운 선율이에요발갛게 물들어가는 노을처럼 붉게 물든 단풍잎처럼우리 사랑도 아름답게 뜨겁게 타오르겠지요. 오솔길을 걸어요,오솔길을 그이와 함께 걸어봐요.봄 여름 가을 겨울의 하늘마다계절 따라 수놓는 사랑의 하트 구름들사랑이 뜨거운 가슴으로 날아들어요. 그 계절 중에서도 가을의 오솔길을 걸어봐요.우리 사랑도 아름답게 뜨겁게 타오를 거예요영원히 함께 할 사랑으로.......^(^,아이들 사랑이 자연 사랑입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존경합니다.오늘도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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