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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와 시사 147

당신과 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스승의 날을 축하합니다. 당신과 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저는 선생님과 같은 나이가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삼십대는 너무 낯선 나이였습니다. 6학년 1학기가 도중 한 남학생이 전학을 왔습니다. 얌전하고 말이 없는 아이였죠. 선생님께선 '전학생을 빨리 적응시키자는 의미에서, 각자 하고 싶은 말을 써보세요.' 라고 우리들에게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반 아이들 40여명이 한 마디씩 적은 롤링페이퍼가 남학생에게 배달이 되었었죠. 그런데 종이를 건네받은 이 남학생이 울음을 터뜨렸죠. 롤링페이퍼의 상단에 큰 글씨로 험한 말이 쓰여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제 옆 분단 상철이가 말했죠. "전 범인을 알고 있어요, 범인은 민정이예요!" 라고. 선생님은 오히..

연예와 시사 2013.05.15

시, 마음이 파랗다 말하리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 마음이 파랗다 말하리다. 시 / 단야 왜? 사느냐고 묻거든 하늘이 파랗다 말하시오. 하늘이 파란 것은 희망이 파랗기 때문이라오. 꿈이 살아있기 때문이라오. 왜? 사느냐고 다시 묻거든 미래는 파란세상이라 말하시오. 파란세상은 행복하오. 미래의 세상이 행복하오. 가슴들이 파랗게 행복하오. 왜? 사느냐고 또다시 묻거든 마음이 파랗다 말하리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연예와 시사 2013.04.26

시, 불효자가 갑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시 / 단야 고향 찾아 들길을 걸어가다 누군가 짓밟고 간 들국화를 보았지 마지막 몸부림 같은 일그러진 들국화 불현듯 들국화에 어린 얼굴 주름진 어머니 얼굴 세파에 찌든 어머니를 뵌 듯 들국화 다시 보고 또 보고 울컥 솟구친 눈물 불효자의 눈물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어머니! 용서하소서! 불효자가 갑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연예와 시사 2013.04.24

시, 천둥소리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천둥소리 시 / 단야 도시의 1년은 730일 밤낮이 없는 아귀다툼의 도시 햇살 반기는 여유도 달빛 마시며 별을 줍던 시절도 까맣게 잊고 사는 망각의 도시 바람 바람도 성낸 듯 불고 안타까운 마음에 비도 울고 철새들마저 비껴 날아가는 도시 겨울 그리고 봄, 여름 풍성한 가을마저도 잃어버린 사계가 없는 황폐한 도시 어리석은 꾼들의 농간에 문명의 이기에 찌든 시민들만 얼씨구나, 흥청망청 놀아나는 바보 멍청이만 신바람 난 도시 소중한 자연의 소리 천둥소리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외침의 소리 ^(^,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연예와 시사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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