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와 시사

시, 불효자가 갑니다.

듬직한 남자 2013. 4. 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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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시 / 단야

 

고향 찾아 들길을 걸어가다

누군가 짓밟고 간 들국화를 보았지

 

마지막 몸부림 같은

일그러진 들국화

 

불현듯 들국화에 어린 얼굴

주름진 어머니 얼굴

 

세파에 찌든 어머니를 뵌 듯

들국화 다시 보고 또 보고

 

울컥 솟구친 눈물

불효자의 눈물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어머니!

용서하소서!

 

불효자가 갑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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