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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64

시 / 아침을 열다.

아침을 열다. 시 / 듬직한 남자, 단야 새벽안개는기척도 없이 몰려와조용히 길 위에 내려앉고나무와 풀들은이슬에 목을 축이며희망찬 하루를 연다.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아!돌부리에 차이는 것도가랑이 적시는 이슬에게도감사하는 산책길이다. 숲의 언어가희망의 언어인 줄은바람이 속삭여 알고샛별이꿈의 길잡이인 줄은소망을 품은 까닭에 안다. 언제나 아침을 여는 산책길은이웃들과 소통하는 기쁨이 있고숲의 행복한 속삭임으로희망찬 아침이 있어 행복하다.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연예와 시사 2024.03.19

시 / 길을 날다.

길을 날다. 시 / 듬직한 남자 길을 달린다. 기계처럼 달린다. 차라는 기계들이 신났다. 하늘 길엔 비행기들이 새들처럼 난다. 유독 울퉁불퉁한 신작로가 그리운 것은 가로수로 심은 아카시아나무가 작은 시발택시의 장난질에도 뽀얗게 분칠하고 손을 흔들기 때문이다. 아스팔트길을 달린다. 로봇 같은 차들이 질주를 한다. 하늘 길엔 무인비행기가 신바람 났다. 새들도 길을 잃을 지경이다. 오늘은 연을 날리고 싶다. 아예 연을 타고 하늘 길을 달리고 싶다. 숨이 턱턱 막히는 지구를 떠나 몇 광년에 있다는 제2의 지구를 찾아서... 그곳은 삼천리금수강산이 다 아이들 놀이터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연예와 시사 2024.03.19

최고의 선물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다. 최고의 선물 / 따뜻한 하루 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따뜻한 하루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센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새 학기 용품을 선물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지원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 그중에 12살 현우(가명)는 한 부모 가정으로 저는 직장에서 늦게 끝나는 엄마를 대신해서 현우와 함께 쇼핑몰을 찾았습니다. ​ 현우는 삼 남매 중의 막내로 학년이 올라가도 고등학생 형과 누나가 쓰던 책가방과 학용품을 물려받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새 가방, 학용품을 받아본 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 그런 현우에게 새 가방을 사주겠다고 하니 선뜻 고르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 "선생님, 저 정말 골라도 되는 거예요?" ​ ..

보세요. 2024.03.19

고정관념을 버리자

고정관념을 버리자 ​ 비가 오면 보통은 우산을 씁니다. 특히 한국은 길거리 곳곳에서 우산이 펼쳐지지만, 프랑스에서는 장대비가 아니고선 웬만해서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 때문에 비 오는 날 프랑스 길거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무렇지 않게 비를 맞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프랑스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특별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바로 손이 자유롭지 못해 넘어졌을 때 다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우산을 쓰고 걸어가면 시야가 좁아져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우산 대신 우비나 레인코트를 입도록 교육한다고 합니다. ​ ​ 프랑스어로 고정관념을 뜻하는 것은 '클리셰(Cliché)'입니다. ​ 고정관념이란 당연한 것처럼 알려져 머릿속에 굳..

연예와 시사 2024.03.18

밥 한 숱가락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밥 한 숟가락 1997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시절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아버지들은 실직을 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수한 회사에서 아버지를 다시 고용해 주셨고 덕분에 저는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도시락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상처받거나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셨던지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 밥 한, 두 숟가락씩만 서로 나누도록 하자구나." 반 친구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두 숟가락씩 모으자 4~5..

말과 글 2016.04.09

봄나물 / 비빔요리

나라사랑/자연사랑 봄나물 / 비빕요리 생명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봄나물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맛과 향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간편하게 쓱쓱 비벼 먹을 수 있는 싱그러운 비빔 요리를 소개한다. 세발나물 비빔밥 + 깨장 따뜻한 밥 2공기, 세발나물 2줌, 숙주 1줌, 당근 1/10개, 다진 마늘 · 소금 조금씩, 깨장(깨소금 ·간장 2큰술씩, 다시마물 1큰술, 참기름 1과1/2큰술) 1세발나물은 시들거나 질긴 부분을 떼고 숙주는 뿌리의 마른 끝 부분을 뗀다. 당근은 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2 끓는 물에 손질한 숙주, 당근, 세발나물 순으로 데치고 찬물에 헹군다. 물기를 꼭 짜고 세발나물을 제외한 숙주, 당근은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 무친다. 3 따뜻한 밥에 세발나물, 숙주, 당근..

보물 곳간 2016.02.20

어머니, 내 어머니!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어머니, 내어머니! 시/단야 당신 앞에 마주앉아 얼굴에 그린 주름들을 봅니다. 세파를 그려 넣은 듯 깊게 파인 주름은 자식 사랑의 흔적 길게 난 주름은 고단한 삶의 징표입니다. 세파가 얼마나 고단한 삶이었기에 많기도 한 주름들이 말을 합니다. 너희들도 자식 두면 부모의 맘은 스스로 알겠거니... 어머니 압니다. 주름에 담긴 애환들이 부모님의 삶이었음을 압니다. 억겁을 돌아 다시 탯줄을 끊을 때도 못난 자식은 당신의 아들이길 원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연예와 시사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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