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목차
1, 개요
2, 일그러진 장미
3, 무관심
4, 문제 이야기
5, 결론
일그러진 장미
글 / 단야
햇살 모인 돌담 옆
오돌오돌 웅크린 아이들
구멍이 숭숭 뚫린 담요를 덮고
얼굴만 내밀고 있다.
시대의 무관심이
아이들을 버렸나 보다.
길가 쓰레기통
누군가 버리고 간 장미꽃다발
언제부턴가 아이들을 건너다본다.
장미꽃다발은
그 누군가를 위한
정성이 담긴 꽃다발일 것이다.
지금은 버려진 꽃다발
그렇게 일그러진 장미가
동병상련으로 아이들을 본다.
그런데 왜?
아이들이 장미꽃으로
장미 꽃다발이 아이들로 보이는 걸까
세상은 아직 추운 겨울인가 보다.
***
몇 년 전에 썼던 시를 탈고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아름다운 것들만 보인다.
반응형
^(^,
열심히 산다는 것은 행복을 심는 일입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연예와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고한 발 (0) | 2024.06.27 |
---|---|
윤동주 님을 생각하며 (0) | 2024.06.24 |
히말라야 산양의 성질 (0) | 2024.06.24 |
시조, 해우소(解憂所) / 단야 (0) | 2024.06.21 |
시 / 할아버지의 징검다리 (0) | 202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