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생활과 지혜

사투리의 묘미

듬직한 남자 2015. 10. 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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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나라사랑

 

뚜껑별꽃

 

사투리의 묘미

 

♣ 여기는 광주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동네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거 아닐랑가 몰겠네잉 


♣ 

여긴 부산 

아따~~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데 또 뿌사졌네.. 덴당!! 

 

 

 여기..울산

비가 사선보다 심하게 수평선으로 날아댕깁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디비지고… 
선암동 일대에 있습니다. 
오바~ 여기 비 엄청 옵니다. 
점심 먹으러 식당가는 길에 우산 다 디비졌습니다. 


 여긴 대구 북부 지방임돠~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예. 
이상 대구라예~ 서울 나와주이소~ 

 

 

 

 여기는 서울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기하군요. ㅎㅎ 


 여기는 여수임다. 

비 허벌나게 내리뿌네 아따~ 죽겄구마. 
바람도 이빠시 불고 비도 왔다갔다 신나게 내리고. 
암튼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어부러요

 

 여기는 제주 <모카커피 통신원>

보름도 하영 불고 
비도 하영 왐시난 
나상댕기지 마랑 
단도리나 잘들 헙써 

 

^(^

자연사랑응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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