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지혜

만물이 움트는 '경칩'

듬직한 남자 2014. 3. 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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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나라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만물이 움트는 '경칩'날의 유래



자연사랑은 아이들 희망입니다.

 

 

[경칩] 만물이 움트는 날

경칩(驚蟄)이란 24절기 중에서 3번째 절기로 입춘, 우수 
그다음이 바로 경칩 이랍니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또 다른 이름은 ‘계칩(啓蟄)’ 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유래

경칩은 
‘땅속에 들어가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며 땅 밖으로 나오는 날’
이라는 뜻에서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이 무렵, 천둥이 치는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놀라서
땅에서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驚)’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수와 춘분 사이의 절기

 

 

풍속 
개구리알 혹은 도롱뇽알 먹기, 

경칩 무렵이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양서류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고 ~이 알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건져 먹던 풍속이 있어 경칩 날 산중이나 논가에 있는 
개구리 알이나 도마뱀 알을 먹었다고 하네요 ^^

그냥 먹기가 어렵다 하는 사람들은 술과 함께 먹어도 좋다고 해요 ^^  
하지만 여자가 먹는 것은 금기시 되어 
주로 남자들만 개구리 알을 먹었다고 하네요

봄기운을 담고 첫 입을 연 개구리 같은 양서류의 알이

만물의 생기를 담고 있다고  
여기는 옛사람들의 생각 때문에 경칩의 의미와 어우러져  
민간의 주술 요법으로 여겨졌답니다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 마시기, 

경칩 무렵에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마시는

풍속을 말한답니다. 고로쇠나무는 
고로쇠, 고로실나무, 오각풍, 수색수, 색목이라고도 불리는 나무에요
지리산 아래 구례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고로쇠나무의

밑동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을 마시면 더위를 타지 않고 속병에 아주 좋아서 
무병장수한다고 하지요

이물은 대개 경칩을 전후해서 약 10일 동안 나오는데 
보통 3일 동안 한 말 정도 마셔야 일정한 효험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경칩에 고로쇠 물을 마시는 것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이랍니다


은행씨앗 선물하기 

이날 우리 선조의 남녀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써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은밀히 은행을 나누어 먹었다해요

은행나무는 수 나무와 암 나무가 따로 있는데
서로 맞바라 보고만 있어도 사랑이 오고가서 
열매를 맺기에 순결한 사랑을 유감(類感)한 것이며,
또한 비록 맛이 쓰고 껍질이 단단하여도
심어 그 싹을 틔우면 천년을 살아가는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 까닭일 것이다.

우리 옛 문헌 `사시찬요'에 보면 은행 껍데기에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이라 했는데,
대보름날 은행을 구해 두었다가 경칩날 지아비가 세모 은행을,
지어미가 두모 은행을 맞바라보고서 생긋 웃으며 먹는 품은 
현대인이 본 받어야 할 낭만적인 정서라 하겠지요

처녀 총각들은 이날 날이 어두워지면 그저 동구 밖에 있는 
수 나무 암 나무를 도는 것으로 사랑을 증명하고

또 정을 다지기도 했대요
은행나무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에만 자라는

동방(東方)의 나무입니다.


○ 출처 : 행복비타민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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