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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33

낭송, 구름은 내 친구

목차 1, 개요2, 구름은 내 친구3, 박완근4, 동시, 이야기5, 마무리자작시 낭송자작동시 ♡ 구름은 내 친구구름은 내 친구 자작동시 낭송 / 단야(박완근) 뒷동산에 올라가 하늘을 봐요.하늘이 파란 도화지로 펼쳐졌어요.세상에서 제일 큰 도화지로요. 눈치 빠른 바람이뭉게뭉게 뭉게구름 구름 물감 몰고 오고요. 나는 나는무엇을 그릴까생각, 생각하다가들녘이 아름다운 동네우리 동네를 그리기로 했어요. 나는 나는구름 물감 듬뿍듬뿍 찍어산과 강을 그리고노을에 물든 동네를 그렸습니다.아름다운 동네 우리 집도 그렸습니다. 구름은 구름은 구름 물감마음 따라 움직이는 구름 물감언제나 다정한 내 친구내일도 만나자고 손을 흔듭니다.내일도 만나자고 손을 흔듭니다. *** 날씨가 춥습니다.감기 조심하세요.https://pkog7..

링컨과 구두

목차 1, 개요2, 루트비히 판 베토벤3, 링컨과 구두4, 이야기5, 결론링컨과 구두 / 따뜻한 하루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의 일입니다.일부 귀족 출신들은 그의 아버지가 구둣방을 운영했다는사실을 빌미로 링컨을 깎아내리려 했습니다.대통령 취임식 날, 링컨이 단상에 올라연설을 준비하고 있을 때, 한 나이 든 귀족 의원이링컨을 향해 말했습니다."당신이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놀라운 일이지만, 절대 잊지 마시오.당신은 한때 아버지와 함께 우리 집에구두 주문을 받으러 다니던 사람이었소.여기 있는 의원 중에는 당신 아버지가 만든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도 있소."링컨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뒤차분하게 말했습니다."이 역사적인 자리에서 연설하기 전소중한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버지는 아주 훌륭한..

연예와 시사 2024.11.23

가족은 서로를 기억해 주는 존재이다.

목차 1, 개요2, 가족, 존재3, 따뜻한 하루4,이야기5, 결론가족은 서로를 기얻해 주는 존재이다.스무 살부터 마흔여섯이 될 때까지 투병해 온악성 림프종 말기 환자 자현 씨는 오늘부로 치료를 포기했다.병원에서 마흔여섯이 포기하기엔 이른 나이라고 했지만이제 그만 됐다 싶었다.26년을 크고 작은 병에 시달려온 만큼 가족은 지쳐 있었다.특히 자현 씨 곁을 누구보다 오래 지켰던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해져 있었다.1남 4녀의 맏딸로 부모님 사랑을 온전히 받았지만병치레가 길어지면서 자현 씨는 자현 씨대로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서로에게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온몸을 뒤틀게 하는 고통이 반복적으로 찾아왔다.기억력이 떨어지면서 물건이나 약속을 잊기 일쑤다.부모님은 약 먹는 시간, 병원 예약 시간도수시로 ..

연예와 시사 2024.11.06

우리네 엄마의 인맥 관리 비결

목차 1, 개요2, 엄마의 인맥 관리3, 행복한가4, 이야기5, 결론 우리네 엄마의 인맥 관리 비결 엄마에게 인맥관리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엄마는 사교성이라고 말하겠지만, 자식의 입장에선 다릅니다. 수없이 봐온 엄마가 정을 표현 하는 방법은 '무엇이든 백 번 권하기'입니다. 경상도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나는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식당에 가면 계산대 앞에서 싸우는 어른들을 많이 봐왔을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큰 소리가 오가는 비극이나, 가까이서 보면 자신이 기어코 계산하겠다는 희극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엄마입니다. 멀리서 공격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정을 주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먹기 싫다는 음식도 15번쯤 권하고 살짝 짜증 섞인 대답을 들어야지만 포기합..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목차 1, 개요2,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3, 루이 파스퇴르4, 이야기5, 결론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따뜻한 하루수정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에게 이제는다정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엄마가 야속합니다.어렸을 적 아주 작은 것에도 아끼지 않았던엄마의 칭찬은 이제 기대할 수 없습니다.조금 잘해서 '이번에는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있겠지.' 싶으면엄마는 다른 아이들은 어떤 지부터 묻습니다.우리 엄마, 도대체 왜 이러는 거죠?부모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부모,힘든 일이 있을 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부모가 되고 싶다."라고요.그래서 아이들에게 하루 중 부모님께가장 많이 듣는 말을 물었습니다.초등학교 2학년 생 "우리 이쁜이. 귀염둥이. 순둥이."초등학교 6학년 생 "휴대전..

연예와 시사 2024.11.05

시 / 지나간 것에 대한 愛想

목차 1, 개요2, 애상, 이별, 그리움3, 도지현4, 창작 이야기5, 마무리 지나간 것에 대한 愛想 시 / 藝香 도지현  이별은 언제나 아픔을 수반하는 것이더라/  바람결에 잠시 마주쳐 눈을 맞춘 꽃잎 한 장이 내 볼을 어루만지고 지나친 바람이 여고 시절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받쳐준 남학생의 시큼한 냄새가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열정을 느끼던 첫사랑. 그이가  까닭 없이 울컥했던 날 내리던 빗줄기가 너무나 처연하게 붉은색으로 물든 단풍을 보며 발을 파묻을 정도로 쌓인 낙엽을 보며 쌓인 낙엽을 밟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세상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덮어주는 정갈한 눈  모든 것이 내 옆을 스쳐 지나치며 따스하게 바라보아주고 또 애틋하고도 서글픈 마음이 되게 하는 것은  그러하더라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잡아 둘 ..

낭송 / 아버지

목차1, 개요2, 아버지3, 단야, 박완근4, 추억이야기5, 마무리추억을 회상하며아버지(흙) 시 낭송 / 단야(박완근) ‘너는 내 어미다. 내 어미다.’ 넋두리하며 자갈밭 일구시던 아버지자갈 한 삼태기 캐놓곤아랫목 인양 철퍼덕 앉아선흙 한 움큼 집어 맛보셨네. 어렸던 내 눈엔 하도 신기하여아버지 따라 의심 없이흙 한 움큼 집어먹고한동안 아버지 원망도 했었네. 이미 흙으로 돌아가신 아버지한평생 밤낮없이자갈밭 일궈 과수원 만드셨네. 밭고랑같이 주름살 늘도록칠 남매 뒷바라지하실 적에도나, 그 은혜 몰랐었네. 임종을 눈앞에 둔 아버지흙이 너희를 키웠노라어미처럼 공경하면 복을 주노라 유언처럼 남기셨네. 당신이 일구신 과수원훤히 내려다보이는 곳미리 봐 둔 묘 터라 자상히 일러 주실 때에도나, 아버지의 염원 몰랐었네..

시 / 가을비

목차 1, 개요2, 가을비3, 원태연4, 이야기5, 결론  가을비 시 / 원태연  비가 온다  나는 잔디도 달팽이도 우산도 아니면서 비만 오면 이렇게 젖어만 든다  Autumn Rain  written by /Won Tae-yeon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It's Raining I'm not grass, a snail, or an umbrella But when it rains, I just get wet like this  ㅡㅡㅡ  비가 내린 후에는 차가워지는 날씨모두가 건강조심하세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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