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white tiger 13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민혁이 집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경이었다.거실엔 어머니와 철구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별일은 없었느냐?”“예,”“야! 일찍 오지, 어머님이 걱정하시게...”“그렇게 됐다. 그런데 넌, 학교 안 가고 어쩐 일이냐?”“다른 게 아니고, 사범 선생님이 만났으면 하시더라, 담임선생님도 걱정하시고 선화도 궁금해...”“그래, 사범 선생님과는 전에 얘기 끝냈는데...”“알지, 그래도 다시 한 번 만나봐라!”“알았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학교에 가볼 생각이었는데, 점심 먹고 같이 가자.” 민혁은 상철과 대련을 벌인 다음날 사범 선생님을 만났었다. 그때 사범 선생님은 민혁의 실력을 칭찬하시곤, ‘정식으로 태권도를 배우면 어떻겠느냐? 늦긴 했지만 대학에 특기자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