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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5

시 / 길을 날다.

길을 날다. 시 / 듬직한 남자 길을 달린다. 기계처럼 달린다. 차라는 기계들이 신났다. 하늘 길엔 비행기들이 새들처럼 난다. 유독 울퉁불퉁한 신작로가 그리운 것은 가로수로 심은 아카시아나무가 작은 시발택시의 장난질에도 뽀얗게 분칠하고 손을 흔들기 때문이다. 아스팔트길을 달린다. 로봇 같은 차들이 질주를 한다. 하늘 길엔 무인비행기가 신바람 났다. 새들도 길을 잃을 지경이다. 오늘은 연을 날리고 싶다. 아예 연을 타고 하늘 길을 달리고 싶다. 숨이 턱턱 막히는 지구를 떠나 몇 광년에 있다는 제2의 지구를 찾아서... 그곳은 삼천리금수강산이 다 아이들 놀이터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연예와 시사 2024.03.19

고정관념을 버리자

고정관념을 버리자 ​ 비가 오면 보통은 우산을 씁니다. 특히 한국은 길거리 곳곳에서 우산이 펼쳐지지만, 프랑스에서는 장대비가 아니고선 웬만해서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 때문에 비 오는 날 프랑스 길거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무렇지 않게 비를 맞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프랑스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특별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바로 손이 자유롭지 못해 넘어졌을 때 다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우산을 쓰고 걸어가면 시야가 좁아져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우산 대신 우비나 레인코트를 입도록 교육한다고 합니다. ​ ​ 프랑스어로 고정관념을 뜻하는 것은 '클리셰(Cliché)'입니다. ​ 고정관념이란 당연한 것처럼 알려져 머릿속에 굳..

연예와 시사 2024.03.18

단점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단점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그림자를 보기 흉하다고 생각해 싫어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시커먼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 남자는 답을 찾지 못하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으로 소문난 분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 "어르신, 전 제 그림자가 정말 싫습니다. 그림자를 저에게 떼어버릴 방법이 어떻게 없겠는지요?" ​ "그 방법이라면 내가 알고 있지. 한 번 힘껏 달려보게나. 제아무리 그림자라도 빨리 달리는 사람을 따라올 수는 없을 걸세." ​ 다음날, 남자는 노인이 시키는 대로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힘껏 달리다 뒤를 돌아보기를 반복했지만, 남자의 예상과 다르게 그림자는 떨어지지 않고 발아래 그대로였습니다. ​ 남자는 실망한 나머지 노인을 찾아가 따져 물..

연예와 시사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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