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시와 목소리

시 / 술맛

듬직한 남자 2024. 11. 3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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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술맛

3, 이길옥

4, 술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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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

 

시 / 돌샘/이길옥

 

술은

벗이 있어야 제맛이 난다.

 

청승맞게

혼자 구석을 차지하고

홀짝이는 꼴을 보면

처량하고 안쓰럽다가도

초라함에 배알이 꼴려

술맛이 뚝 떨어진다.

 

술은 역시

동무와 같이해야 격에 어울린다.

 

시시콜콜

구린내 진동하는 푸념이나

정치판을 술안주로

넋두리를 섞어 마시는 맛

 

몇 번을 생각해도

술은

친구와 어울려

농을 버무려 마셔야

일품이다.

진국이다.

 

***

 

11월도 저무는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12월은 즐겁게 보내세요

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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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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