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시와 목소리

시 / 새벽 별

듬직한 남자 2024. 11. 2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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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새벽 별

3, 시인 장희한

4, 창작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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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별

 

시 / 장희한

 

누이야 잃어버린 새벽 별을 보았나

파르라니 까만 얼굴에

떴다 감았다 하는 까만 눈들

한 번은 네가 감고 한 번은 내가 뜨고

산굽이 돌아오는 마을도 좋았제.

 

밤이면 강둑에 나가

하나둘 세던 여름밤

하나는 네 별 하나는 내별

그렇게 세던 별들

지금은 어디 갔나 다 어디 갔나.

 

버들피리 꺾어 삘리리 삘릴리 불던 시절

삐삐 뽑고 송기 꺾고 하루 해가 짧았다

누이야 반짝반짝 반짝이는

새벽 별을 보았나

잃어버린 네 까만 눈을 찾아서

 

***

 

하루를 시박하는 새벽별을 보는 부지런함

시인의 일상이 보입니다

어렵고 힘든 사회지만 열공하고 살아갑시다.

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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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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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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