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 행복한가
3, 데이비드 부소
4, 행복한 이야기
5, 마무리
여러분들은 백만장자가 된다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신가요?
누구는 아늑한 집을 먼저 사고 싶을 것이고 누구는 그동안 비싸서 눈독만 들였던 자동차나 명품 가방을 살지 모릅니다. 누군가는 세계일주를 하면서 더 큰 세상을 마주하길 바랄지 모르고, 누군가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금은보화를 가득 선물할지도 모르죠. 오늘은 백만장자가 되어 전 세계의 많은 빈민들을 스스로 일어나게 한 사회적 기업가, ‘데이비드 부소’의 인생 이야기에 대해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데이비드 부소는 9살 때 엄마 손에 이끌려 뉴질랜드의 한 고아원에 맡겨졌습니다. 이후 한 번도 부모님을 만날 수 없었던 그는 쓸쓸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넘쳤던 부소는 17살이 되던 해에 직접 핫도그 가게를 차려 처음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요. 그만큼 그는 적은 자본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재치와 능력을 가진 도전정신으로 중무장한 청년이었습니다.
1974년 겨울, 자연 재해로 인해 폐허가 된 호주 ‘다윈’이라는 도시에서 부소는 우연히 구호활동을 나가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부소는 행복할 기회를 박탈당한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걷잡을 수 없는 도전정신과 가슴 벅차는 보람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그리고 돈을 벌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빈곤한 이들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희망의 자리로 이끌어주는 순간이 무엇보다 자신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임을 가슴 깊이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호주에서 가족 없이 홀로 자라나 자신처럼 가난한 마음과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온 사회적 취약계층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그 후 특출난 능력으로 30대에 이미 수십 개 사업체를 거느릴 만큼 장사수완이 좋았던 그는, 더 많은 부를 누릴 수 있는 기회와 욕심을 내려놓게 되고, 마침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꿈을 펼쳐 그의 특별한 재능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기 시작합니다.
35살이 되던 해, 20여 개의 사업체를 거느리는 이른바 백만장자가 된 부소는 고아에서 백만장자 그리고 마침내 ‘사회적 기업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변화시키며 보다 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인간의 권리를 빼앗겨버린 안타까운 자본주의의 위험함을 판단한 부소는 빈곤한 이들이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라나타 신탁회사(Maranatha Trust)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소규모 자본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그 어떤 담보나 보증 없이 어려운 이들에게 소액의 자금을 지원하여 그들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었고, 이른바 ‘무담보 소액대출’이라 불리는 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통해 3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크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통해 부소는 전 세계의 빈민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해냈고, 그렇게 시작한 소액대출 사업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빈곤에 처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 후 부소는 국제기회협회(Opportunity International)를 설립하여 중소기업을 돕는 일로까지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부소의 수 년 간의 행동과 그의 인생으로 직접 보여준 모습들은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빈곤으로 쓰러져가는 것을 못 본 척한 채 자신의 욕심 채우기에만 급급한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남도 함께 행복할 수 있을 때, 그 인생이 얼마나 값진지를 부소의 삶과 걸어온 길을 보며 느낄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것,
그것이 내 생애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데이비드 부소
***
날씨가 춥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큰 자산입니다.
^(^,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연예와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 있는 청출어람 (0) | 2025.01.07 |
---|---|
또 지키지 못할 버킷리스트를 쓰게 될까? (1) | 2025.01.07 |
작은 것을 관리하는 것 (0) | 2025.01.03 |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축구소년 (2) | 2025.01.02 |
하루를 축복 속에서 보내고 싶다면 (1) | 202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