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 김연아
3, 행복한 사람
4, 연아의 이야기
5, 마무리
김연아가 말하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란
대한민국의 피겨 스케이팅 역사는 그녀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은퇴 후 지금까지도 피겨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연아. 그의 데뷔 이전의 한국은 빙상 스포츠 중에서도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같은 레이스 종목에만 특화된 나라였습니다.
그 당시 피겨 스케이팅 종목은 정부도 국민들도 관심이 전무했고 국내 후원이나 투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김연아라는 선수가 없었더라면 우리나라의 피겨 스케이팅 계는 불모지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김연아는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출처 : 김연아 인스타그램>
그리고 마침내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급 최고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피겨요정을 뛰어넘은 '피겨 여왕', '연느'라고 불리게 될 정도로 전 세계인들의 박수갈채 와 환호를 받은 국민적인 영웅으로 등극했죠. 그 후 그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탑 스타들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였고, 실력이 제대로 보여준 2009~2010년의 시즌엔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광고계를 휩쓸었습니다. 피겨 프로그램에서, 광고타임에서, 또다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김연아를 보는 것도 드물지 않은 일이었죠.
피겨 계의 열악한 지원, 부상, 타국과의 비교, 연습 방해 영상 등... 피날레 편파 판정 논란까지 더해져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기까지 하던 김연아는 선수로서의 업적을 떠나 남 몰래 해온 개인적인 선행과 기부 활동 또한 추후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09년, 김연아가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80억 원이었으며, 당시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5위에 올랐는데, 선행과 꾸준한 기부로 자선활동 순위에도 함께 이름을 올려왔죠. 무려 2011년에 발표된 TRACE Sport 선정 세계 여성스포츠선수 자선활동 순위 5위, 2014년 美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29인 안에 드는가 하면, 2015년 DoSomething.org 선정 자선 활동을 많이 한 스포츠 선수 4위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처 : 김연아 인스타그램>
선수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과 결국 해내고 마는 굳건한 모습은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연아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여자아이들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의 명예만큼이나 돋보인 많은 선행과 주변의 이웃들을 항상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은 김연아를 따르고 존경하는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도 분명 선한 영향력을 던져주었을 것입니다. 연아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의미는 선수로서의 투지와 실력, 명예를 내포하는 의미도 담겨있지만, 그 밖에도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과 자만하지 않고 늘 남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성품이 반드시 함께 공존해 있었을 테죠.
대한민국에선 생소했던 종목이었던 피겨 스케이팅 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 김연아. 어렵고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끝내 정상에 올라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는 점, 올림픽 피겨 역사상 최악의 편파판정의 피해를 받고도 러시아와 심판을 원망하지 않은 채 깨끗이 승복했다는 점은 여전히 김연아의 선수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깊은 성품을 느끼게 합니다.
<출처 : 김연아 인스타그램>
은퇴한지 벌써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한국 대중들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존경받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국민적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 김연아. 지금까지도 스포츠계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견주어도 살아남을 정도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자랑스럽고 빛나는 슈퍼스타 중 하나였음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무엇보다 그가 느낀 ‘진정한 행복’은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됨에 있었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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