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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668

시 / 새벽 별

목차 1, 개요2, 새벽 별3, 시인 장희한4, 창작 이야기5, 마무리  새벽 별 시 / 장희한  누이야 잃어버린 새벽 별을 보았나 파르라니 까만 얼굴에 떴다 감았다 하는 까만 눈들 한 번은 네가 감고 한 번은 내가 뜨고 산굽이 돌아오는 마을도 좋았제.  밤이면 강둑에 나가 하나둘 세던 여름밤 하나는 네 별 하나는 내별 그렇게 세던 별들 지금은 어디 갔나 다 어디 갔나.  버들피리 꺾어 삘리리 삘릴리 불던 시절 삐삐 뽑고 송기 꺾고 하루 해가 짧았다 누이야 반짝반짝 반짝이는 새벽 별을 보았나 잃어버린 네 까만 눈을 찾아서  ***  하루를 시박하는 새벽별을 보는 부지런함 시인의 일상이 보입니다 어렵고 힘든 사회지만 열공하고 살아갑시다.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715..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엄마

목차 1, 개요2,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3, 진채경(엄마의 부엌)4, 엄마 이야기5, 마무리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엄마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엄마와 나만 아는 맛의 추억. 나와 엄마와의 기억은 대부분 조그만 부엌 안에 채워져 있다.열다섯 평 작은 집의 더 작은 부엌에서도,쭉 뻗은 두 팔보다 더 긴 지금의 부엌에서도싱크대에서부터 식탁까지 세 걸음이 채 되지 않는 공간 속에웃음과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엄마가 더 이상 음식을 못하게 되면서아무 생각 없이 여겼던 엄마의 집밥이 불현듯 생각나곤 한다. 냉장고 가득 채워져 있던 색색의 나물반찬,이제 막 완성되어 뜨끈하고 구수한 밥 냄새,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온종일 쭈그려 앉아 속을 채운 김장김치. 이제 그 장면들은 기억 한구석에 박제되어이..

연예와 시사 2024.11.20

역경 지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알렉스 퍼거슨4, 이야기5, 결론역경 지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 따뜻한 하루유리창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져 버리고진흙은 바닥에 달라붙어 버립니다.그러나 공은 탄력 있게 튀어 올라더 높이 날아갑니다.마치 떨어져도 다시 튀어 오르는 공과 같이,절망과 실패를 극복해 내는 힘을'회복탄력성'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영어 단어 중 'resilience'는(충격·부상 등에서의) 회복력, 복원력, 탄력을 뜻하는데회복력, 복원력, 탄력 모두 원래 모습으로돌아가려는 힘입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위대한 인물 중역경과 시련이 없었던 인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아니 어쩌면,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일수록그 어떤 이들보다 괴로운 실패와역경의 시간을 지났습니다.산악인의 진가는 야산에서가 ..

연예와 시사 2024.11.20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닌가 봐요.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오렌지나무4, 이야기5, 마무리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닌가 봐요 우리는 다 처음이니까, 실수해도 괜찮다.어른이 된다는 건 아마 그런 거겠지.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자. 이제 너 혼자 건너 봐. 어른이 된다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돼.  중에서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기만을 기다렸죠. 그래, 그 나이가 되면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겠지. 친구랑 놀다가 늦어져도 허락받지 않아 도 되고, 사고 싶은 게 생겼을 때 부모님에게 이 물건을 사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할 필요도 없을 거야. 내가 원하는 대로, 더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바라던 나이보다 10년이나 더 지난 지금,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

연예와 시사 2024.11.19

낭송 자작 동시 / 계집애와 별

계집애와 별 계집애와 별 동시 낭송 / 단야(박완근) 동산이 아름다운 시골 마을로서울 계집애가 이사를 왔습니다. 갈래 머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꿈에라도 갖고 싶던 책가방을 메고서 두근두근 얼굴까지 빨개진 이유가서울서 내려온 계집애 때문이란 걸여러 날이 지나서야 알았어요. 열흘쯤 지났을까유난히 별들이 반짝이던 밤동산에 올라가다 계집애를 만났습니다. 안녕~안녕이란 멋쩍고 서먹한 인사에계집애는 말없이 활짝 웃었어요. 그리고는우리는 서먹서먹, 뻘쭘 뻘쭘나란히 동산에 올라갔습니다. 우리는 잔디밭에 나란히 앉아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하늘의 별들을 올려다봤습니다. 언제 들어갔는지계집애의 유난히 큰 눈망울 속에꿈별 희망별 사랑 별이 반짝였어요. 반짝반짝, 반짝반짝별들이 소금소근 말을 거네요.너희들도 우리처럼 친구~..

인생은 아름다워

목차 1, 개요2, 인생은 아름다워3, 랠프웰도 에머슨4, 이야기5, 결론인생은 아름다워 / 따뜻한 하루금강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한민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높이 1,638m에태백산맥 북부에 있습니다.수천 개의 봉우리는깎아지른 듯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계절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봄에는 산수가 수려해서 금강산(金剛山),여름에는 녹음이 물들어 봉래산(蓬萊山),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악산(楓嶽山),겨울에는 기암괴석이 드러나 개골산(皆骨山),그리고 눈이 내렸을 땐 설봉산(雪峰山),멧부리가 서릿발 같다고 상악산(霜嶽山),신선이 산다고 하여 선산(仙山)이라고불리고 있습니다.자연 만물의 변화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것처럼인생의 춘하추동 역시 저마다의아름다움이 있습..

연예와 시사 2024.11.17

시 / 해봉, 장운식

목차 1, 개요2, 어찌 바람 탓인가3, 해봉 장운식4, 이야기5, 마무리 어찌 바람 탓인가 시 / 해봉/장운식  무시로 부는 바람이야 낙엽지는 줄 뉜들 일랴마는 구름따라 방황하다 무심코 스쳤을 뿐인데 어찌 바람 탓인가  부디 미워도 하지마라 서러워 원망도 하지마라  단풍빛 대청 능선을 휘감고 천년수에 서리꽃 피면 삭정에 매달린 애닲은 시절을 더는 아파 울지마라 *** 나이가 들수록 세월을 추억속으로 들어가 보내나 봅니다 하루하루 가 아름다운 추억을 보내세요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4, 이태란 목소리5, 마무리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그는 어린 나이인 17세부터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교수가 되었습니다.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

연예와 시사 2024.11.15

영원한 나의 오빠 조용필

목차 1, 개요2, 영원한 나의 오빠3, 조용필4, 이야기5, 마무리 영원한 나의 오빠 조용필 말이 필요 없는 ‘영원한 오빠’, 오빠 부대를 창시한 가요계의 가왕(歌王) 조용필.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의 거장이기도 한 조용필은 트로트부터 각종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는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입니다. 데뷔 55년 차를 맞이한 그는 여전히 7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을 정도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용필은 무수한 음악적 도전과 성공으로 대중성과 다양성을 오랜 기간 지탱해 온 몇 안 되는 가수입니다. 그는 조선일보의 ‘대한민국의 최고 가수는 누구인가?’라는 한 설문에서 서태지, 이미자, 나훈아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을 정도죠.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

연예와 시사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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