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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12

가을 묵화 / 배창호

목차 1, 개요2, 가을 묵화3, 배창호4, 문제 이야기5, 마무리  가을 묵화 시 / 淸草배창호  조개구름 한 점 새털 같아도 자적하는 그리움은 쪽빛 일색이더니 시방 막, 소금 바다 메밀밭을 하얗게 덮고 보니 코스모스 농익은 춤사위 아람일 듯 벙싯한 네가 오늘따라 참, 곱다  산자락 억새 도리질하듯 나부껴도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월 어이하래야 갈 바람에 한 춤 옷깃을 여민대도 시절 인연의 덧없음을 어이 알 까마는 천변의 섶다리 보릿고개일 적 향수인데도 박넝쿨 남실대는 싸리 울타리는 옛말이 되었다  세상 탓으로 돌리려니 눈엣가시 같아서 미어질 듯 오방색으로 갈아입는 산하에 누울 때를 알고 있는 초연한 풀의 마음처럼 비바람 맞아가면서 버터 낸 마른 길섶에는 깊은 사색에 빠진 빨간 고추가 팔베개하고 하늘 향해..

몽테뉴, 디어도어 루빈의 명언 125

목차 1, 개요2, 명언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3, 몽테뉴, 디어도어 루빈4, 이야기5, 결론 명언 125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몽테뉴 –  행복은 입맞춤과 같다.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어야만 한다.– 디어도어 루빈 –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열심히 사는 당신이 빛나기 때문입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

명언과 성어 2024.09.27

단순하게 사는 게 뭐 어때서?

목차 1, 개요2, 두려움과 결핍3, 세상이 풍요해 지길 바랍니다.4, 문제 이야기5, 결론 단순하게 사는 게 뭐 어때서?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나답게 사는 것입니다. 내 삶을 단순하게 정리하면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만들어지죠. 나만의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이 온전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내 삶이 견고해짐이 느껴집니다.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게 됩니다. 두려움과 결핍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새벽은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삼기에 좋습니다. 새벽에는 돌발 상황도 없고, 번개하자는 문자도 오지 않으니까요. 식구들이 밥 달라고 하지도 않고, 직장 상사의 잔소리도 없습니다.나만의 새벽을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나만의 새벽을 갖다 보면 하루의 주도권을 내가 쥐게 되죠. 긍정의 기운이 ..

연예와 시사 2024.09.27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목차 1, 개요2, 조지 도슨3, 열정, 공부, 성인, 원동력4, 문제 이야기5, 결론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미국 뉴올리언스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10형제의 맏이로 태어난 조지 도슨.(George Dawson, 1898~2001)​도슨은 어린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했기에4살 때부터 학교도 가지 못하고 할머니와 함께밭일을 했습니다.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도 글자를 배우지 못했고까막눈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간신히 얻은 일자리에서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표지판이나 규칙을몽땅 외우기도 했습니다.심지어 그의 자녀들이 장성한 성인이 되었을 때도그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몰랐을 정도였습니다.그렇게 도슨은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를 오가며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치열하게 살았습니다.나이가 들어선..

남에게 속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목차 1, 개요2, 남에게 속지 말자3, 이유 없는 삶4, 이야기5, 결론  남에게 속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승진 경로를 착착 밟아가며, 사랑하는 여성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런 불편함 없이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많이 사는 사람이죠.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신흥 이단 종교나 유인 판매 상술 등에 쉽게 빠져들고 맙니다. 입사 초에 '전근은 절대 없다'던 상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느닷없이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발령을 받고는, '회사가 나를 속였다' 라며 한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 자업자득이다'라며 한마디로 단정 짓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어떻게 하면 직관적으로 분석하여 냉정하게 판단할지 고민해야 합..

낭송 / 일그러진 장미와 아이들

목차 1, 개요2, 짧은 글 낭송3, 일그러진 장미와 아이들4, 이야기5, 결론일그러진 장미와 아이들 일그러진 장미와 아이들​글 낭송 / 단야(박완근)​햇살 모인 돌담 밑오돌오돌 웅크린 아이들구멍이 숭숭 뚫린 담요를 덮고 얼굴만 내밀고 있다.시대의 무관심이 아이들을 버렸나 보다.​북적거리는 길가 쓰레기통누군가가 버리고 간 장미꽃다발그 누군가를 위한 정성이 담긴 꽃다발이었을 것이다.지금은 일그러진 꽃으로 버려진 관심 밖의 쓰레기다.​그런데---왜?버려진 장미꽃들이 아이들 얼굴로 보이는 걸까,아직 세상은 추운 겨울인가 보다.​*** 안녕하세요.생각을 바꾸면 아름다운 것들만 보입니다.자연 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괴테와 조지 애덤스의 명언 124

목차 1, 개요2, 괴테, 조지 애덤스3, 사람, 결합, 격려, 절정기4, 문제 이야기5, 결론 명언 124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 괴테 –  누구의 인생이든 절정기가 있게 마련이고그 절정기 대부분은 누군가의격려를 통해 찾아온다.– 조지 애덤스 – ***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일교차가 심합니다.모두들 건강 챙기세요. ^(^,열심히 산다는 것은 복을 심는 일입니다.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명언과 성어 2024.09.25

단벌 숙녀 마틸다 칼의 삶

목차 1, 개요2, 마틸다 칼3, 심플빈4, 이야기5, 결론 '단벌 숙녀 마틸다 칼'의 삶  단벌 숙녀 마틸다 칼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그녀는 출근 준비를 할 때, 옷 고르는 시간을 빼면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일에 더 집중하게 되며, 스스로를 의식할 필요도 없어진다고 한다.단벌 숙녀 마틸다가 옷 선택으로 고민하지 않는 것처럼...(실제로 그녀가 옷을 고르고 입는 시간은 45초라고 한다.)소유가 적을수록 불만이 줄어든다. 반대로 소유하면 할수록 욕망이 커진다.심지어는 사방이 물건으로 둘러싸여 숨이 턱턱 막히면서도 더 소유하길 원한다.때로는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비싼 옷이 옷장에 걸려 있기에 입어 줘야 하는 일이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이쯤 되면 사도 바울의..

연예와 시사 2024.09.24

할머니 손맛 멸치 볶음 만들기

목차 1, 개요2, 멸치 볶음 만들기3, 할머니 손맛4, 우리들 이야기5, 마무리 할머니 손맛 멸치볶음 만들기 집에서 하는 멸치볶음 종류는 많다.이 멸치볶음은 오래전 할머니에게 배운 요리라, 가끔 할머니 생각이 나곤 한답니다.중학교 시절 할머니가 해주신 멸치볶음입니다. 재료: 중멸치 200그램, 포도씨유, 참기름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매실진액. 깨, 진간장, 마늘~등등큰 멸치로 해도 맛나지만 최대한 고소하게 바싹거리는 과자처럼 하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일단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중불로 볶아요 비법: 이유는 멸치의 고유의 비린네와 고소하게 바싹거리게 하는 비법입니다.  거의 볶아지면~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마늘을 넣어 향을 내면서 볶아요~~  자~~! 색깔 보이져~  일단 양념장 만들고~~..

방황과의 이별

목차 1, 개요2, 방황과 이별3, 박완근4, 문제 이야기5, 마무리 방황이 아니라 낭만여행  방황과의 이별 글 / 단야(박완근) 지겨운 장마의 끝이땡볕에 쫓겨나자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런 때에어김없이 무료함의 촉수가 꿈틀거린 것은해마다 겪는 역마살 같은 방황 때문이다. 제기랄,기껏 간 곳은 경상도 어느 벽촌무전여행이 가당키나 했던가, 작심삼일이 무색하게3일 만에 간이정류장에 서 있다. 땡볕이 쏟아놓는 열기에밭떼기의 고추들이 축 늘어지고화가 난 신작로가 울퉁불퉁 자갈들을 들춰내고그 길로 화물트럭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고흙먼지 들이마신 화풀이로트럭 꽁무니에 욕 한 바가지 퍼부었다. 폐차 직전의 버스가 탈탈거리며 멈추자마라톤에 참가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선수처럼씩씩거리며 버스에 올라탔다. 검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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