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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13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심재휘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계단을 들고 오는 삼월이 있어서몇걸음 올랐을 뿐인데 버스는 높고 버스는 간다 차창 밖에서 가로수 잎이 돋는 높이누군가의 마당을 내려다보는 높이버스가 땀땀이 설 때 마다 창밖으로는 봄의 느른한 봉제선이 만져진다 어느 마당에서는 곧 풀려나갈 것 같은 실밥처럼 목련이 진다다시 없는 치수의 옷 하나가 해지고 있다 신호등 앞에 버스가 선 시간은 짧고 꽃이 지는 마당은 넓고'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그다음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휘날리지도 못하고 목련이 진다빈 마당에 지는 목숨을 뭐라 부를 만한 말이 내게는 없으니 목련은 말 없이 지고나는 누군가에게 줄 수 없도록 높은 봄 버스 하나를 갖게 되었다 - 심재휘..

진실을 기록할 용기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신채호4, 따뜻한 이야기5, 마무진실을 기록할 용기 / 따뜻한 하루3·1 만세운동의 역사를 전 세계에알린 한 사람이 있습니다.바로 영국 출신 캐나다 선교사,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석호필)입니다.그는 만세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카메라를 들고현장을 기록했습니다.특히 일본 군경이 제암리에서만세운동에 참가한 주민들을 예배당에 가둔 뒤 불태우고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그는 그 참혹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사진을 남겼습니다.소아마비로 다리와 팔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그는 자신의 목발과 구두 밑창에 필름을 숨겨해외로 전달하며 일본의 만행을 세상에고발했습니다.우리가 오늘날 접하는 3·1 운동의많은 사진은 바로 그가 찍은 것입니다.석호필 선교사는 경성 감옥에 갇힌세브란스 간호사 ..

연예와 시사 2025.03.31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시작은 용기가 필요하다.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실패의 기억이 하나쯤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 역시 아직도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탓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그만 과거의 아픔은 과거 일로 넘겨버려야 할 때입니다. 새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도할 마음을 먹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성공은 결코 영원하지 않고, 실패도 매번 치명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이죠.  온 세상이 그들을 위해 움직이는 것 같은 유명한 사람들이라고 모두 다 자신감이 넘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으로 가진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여 모두 자신감 부족에 시달리지도 않죠. 무엇이 ..

지금 나는?

목차 1, 개요2, 지금 나는?3, 김혜안 에세이4, 작가 이야기5, 마무리지금 나는 스무 살 꿈꾸던 나와 얼마나 닮아 있을까 ‘지금의 나는 스무 살에 꿈꾸던 나와 얼마나 닮아 있을까.’ 지난 세월을 천천히 돌아봤다. 그때 부암동 언덕에서 친구와 마음 놓고미래를 그려 볼 수 있었던 건 내심 마음먹으면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서울 어딘가에 있는 오피스텔에 살며유명한 대기업 중 하나에는 취직해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자신감.어느 대학생의 마음에 있던 것이 나에게도 존재했다.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고 그때는 정말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매 순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사회에서그런 막연한 믿음만으로 이룰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한 번 뿐인 내 인생이니까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캐롤 버넷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한 번 뿐인 내 인생이니까 / 따뜻한 하삶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레시피입니다.요리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순서대로 넣어야 합니다.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합니다.'아, 이번 일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이거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이런저런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에 자신을 맡기고,하나, 둘씩 새로운 경험을 더해나아가면 됩니다.때로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삶이 펼쳐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일수록믿음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지금 당장은 다음번에 넣을 재료 이상은생각할 수 없다 하더라도,여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니깐요.그러니까 중간에 손을 놓으면 안 됩니다...

내 남은 인생 목표는 밥 굶는 아이 없어지는 것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김장훈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내 남은 인생 목표는 밥 굶는 아이 없어지는 것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공연 기획자, 감독, 수필가, 사회운동가, 배우, 유튜버, 강연가, 요식업자, 사업가까지... 직업만 해도 10개, 그야말로 ‘십잡스(10jobs)’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천의 얼굴 김장훈. 게다가 그를 부르는 수식어 또한 독특한 것들이 많습니다. 독도 지킴이, 발차기 퍼포먼스, 신생아, 숲장훈, 숲튽훈까지... 1991년 데뷔 이래 가수 김장훈을 부르는 수식어는 행복 바이러스처럼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를 결코 단 한 가지로는 정의할 수 없다는 증거겠죠.  하지만 진정 김장훈을 대표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기부천사’입니다. 그가 주변의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

연예와 시사 2025.03.18

지금 버티는 삶을 살고 있진 않은가요?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버티는 삶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지금 버티는 삶을 살고 있진 않은가요. 버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우리들은 과연 이 삶의 길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버텨내야 합니다. 그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손가락질하고 비웃더라도, 우리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버티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아야만 합니다. 인생이 닳고 닳아 한 줌의 비웃음밖에 사지 않더라도 끝내 그거 하나만은 챙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너 꽤 오래 버텼다”라는 말입니다. 세상살이에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모두 집어치우고 싶을 때마다 그 문장을 소리내어 입 밖으로 발음해 보며 끝까지 버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창피한 ..

흰 봉투에 담겨있던 백만 원의 진실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한부모 가정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흰 봉투에 담겨있던 백만 원의 진실 / 행복한가 새해가 지난지 열흘 뒤, 한 어르신이 꾸깃꾸깃한 흰 봉투를 들고 부산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어르신이 내민 봉투 안에는 100만원이라는 금액이 들어있었습니다.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는 생계비를 매일 같이 가계부를 쓰며 관리해 온 꼼꼼한 분이셨습니다. 많지 않은 금액에도 한 푼 두 푼 모아 한 달에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을 꾸준히 아끼고 아껴 돈을 전달해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주세요.” 그 말을 들은 복지 담당자와 직원들은 어르신이 그동안 이 금액을 모으기 위해 보내왔을 시간들을 회상해보았습니다. 어르신의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5.03.12

모든 후회를 뒤로 하는 방법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작가의 길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그러니 더 이상 고민만 하지 말고 무엇이든 해 보라.- 게리 비숍 중에서 ‘빠른 길’과 ‘바른 길’은 다릅니다. 아무리 빨라도 본인이 생각하지 않은 다른 길이라면 무용지물인 것이죠. 도착 시점은 늦어지고 비용과 수고만 오히려 늘어나게 됩니다. 속도시대는 현대인의 숙명입니다. 제대로 된 인생고민 없이 떠밀리듯 기계적인 사회진출로 첫발을 떼는 까닭이기도 하죠. 이후엔 고민과 후회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직장과 가정, 사람이라는 것 자체가 모두 피로를 동반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삶에서 자신의 흥미와 만족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나 일상 속에서의 변화를 갈구하지만 쳇바퀴 굴러가듯 떠밀려 가는 삶..

연예와 시사 2025.03.07

당장 내 앞에 소낙비가 내리 닥치더라도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나태주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당장 내 앞에 소낙비가 내리 닥치더라도 화창한 날씨만 믿고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향기로운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따라오솔길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 막판에그만 소낙비를 만났지 뭡니까하지만 나는 소낙비를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날씨 탓만 하며 날씨한테 속았노라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말하고 싶어요 소낙비 함께 옷과 신발에 묻어온숲 속의 바람과 새소리 그것도 소중한 나의 하루나의 인생이었으니까요 - 나태주 시, https://pkog715.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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