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그림과 사진이야

시 한가위 / 한영주

듬직한 남자 2024. 9.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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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한가위

3, 한영주

4, 이야기

5, 결론

 한 가위/한영주

보름달처럼 부푼 가슴으로
달려가면
파란 동심이 머물고

고개들면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듯
밤하늘의 별빛이 쏟아지고

하얀 접시꽃 뒤뜰마당에서
하늘거리고
청둥호박 담벼락에 붙어서
무르익은 가을을 노래하고

한달음 쳐 쫓아가면
하얀송편 빚던 손으로
안아주던 엄마

세월따라 모두 변해도
한가위 보름달이 환하게
떠오르는

고향의 풋풋한 내음이
묻어있는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다

 

***

추석연휴도 둘째날에
고향에 가신분 오늘 가시는 분
모두 즐거운 소식으로
남은 연휴 질보네세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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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것은 복을 심는 일입니다.

가족과 행복 나누는 한가위 보내세요.

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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