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곳간

야광운/기상이변 전조

듬직한 남자 2014. 3. 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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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화려한 '야광운'이 기상이변 전조?
학게 우려 커져



[뉴스데스크]

◀ANC▶

지금이 한여름인 남극에서는 오로라 말고도 밤하늘에 '야광운'이라는 화려한 구름이 등장하는데요. 최근엔 평소보다 일찍, 폭넓게 퍼지고 있어, 기상 이변의 전조가 아닌지, 학계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가 진 저녁 하늘에서 하얀빛이 일렁입니다. 구름은 벌써 어두워졌는데 그보다 위에서 은백색 자태를 뽐내고, 형형색색 오로라와 어울려 하얀 레이스를 장식합니다. 한여름 밤 극지방에만 이따금 생기는 야광운입니다.

공기가 희박해, 보통 구름은 없는 80km 상공. 영하 130도까지 떨어지는 조건에서 미세한 물방울과 우주먼지가 엉겨붙어 지평선 너머 태양빛을 반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찮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이 한여름인 남극에서, 야광운이 평년보다 열흘 빨리 나타났고, 이례적으로 남위 70도 선 아래까지 내려와 남극 대부분을 뒤덮은 것입니다. 일각에선 지구 온난화와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진공에 가까운 우주 문턱에서야광운이 번성할 정도로 수증기가 늘어난 건, 대표적 온실가스인 메탄의 화학반응 결과로 보기 때문입니다.

◀INT▶ 김정한 박사/극지연구소

"최근엔 저위도인 60~65도에도 야광운이 있어 온난화의 흐름하고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려한 야광운이 극지방 하늘을 더욱 넓게 장식할수록, 급격한 온난화나 기상 이변의 '전조'는 아닌지, 학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 출처 : 전동혁 기자 (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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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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