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시와 목소리

낭송 / 눈새가 되어

듬직한 남자 2024. 12.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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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눈새가 되어

3, 박완근

4, 눈새 이야기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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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눈새가 되어

 

 

눈새가 되어

 

시 낭송 / 단야(박완근)

 

꽃대도 없이 피어난 눈꽃이여!

벚꽃 날리듯 하늘을 날아

향기는 흰빛으로 퍼지고

맛은 청량한 소리로 번지네

 

산과 들에 뿌려진 눈꽃이여!

밤사이 나무에는 눈꽃으로 피고

아침햇살은 눈밭에서 춤추고

동네 아이들은 눈싸움에 신났네

 

세상을 덮은 아름다운 눈꽃이여!

자연이 부르는 소리

앞산이 부르는 소리에

나는 나는 하얗게 꽃물이 든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

앞산이 부르는 소리에

하늘로 날아 날아 날아오르는

나는 나는 한 마리 눈새가 된다.

 

***

 

날씨가 춥습니다.

모두들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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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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